[앵커멘트]
뉴스현장 첫 소식입니다.
10월 30일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 울릉을 찾아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오늘부터
재보선 공식 선거전이 시작되죠?
(질문2) 나흘째로 접어든 국회 국정감사에선
어떤 문제들이 쟁점이 됐습니까?
[리포트]
네,
오는 30일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여야는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는데요.
특히 여야 지도부는
경기 화성갑 선거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서청원 후보의 인물론을 부각시키며
지역발전을 이끌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는데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정책선거, 공명선거, 지역현안 중심의 지역선거로
비방이나 막말이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 견제와
구태 정치인의 등원을 막아야 한다며
재보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구태정치냐, 새로운 정치와 미래로 나아가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유신독재 망령이 국민 곁에 머물지
않도록 단호히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도 직접 선거 현장을 찾아
후보자 지원에 나섰는데요.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북 포항을,
민주당은 경기 화성을 방문해
각각 박명재 후보와 오일용 후보의
선거 출정식에 참석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Q2)나흘째로 접어든 국회 국정감사에선
어떤 문제들이 쟁점이 됐습니까?
네,
오늘은 13개 상임위에서 50여개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정부의 관리 책임과 피해자 구제대책이
집중 논의 됐습니다.
국방위의 방위 사업청 국정감사에선
차기전투기 도입과 전력공백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고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한 안행위 국정감사에선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의혹을 놓고
여야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선
복지부가 작성해 여당에 넘긴
기초연금 관련 문건이
논란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복지부가 여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야당 대응 지침을 준 것 아니냐고 반발했고,
여당은 야당이 억측을 하고 있다며 여야가 충돌해
감사가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환노위 국감에선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가 업무추진비로
국회 전 현직 보좌관들에게 골프 접대한 사실을
털어놓아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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