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추운 날씨 속에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 교통사고로 1명이 숨졌고
주택화재로 50대 남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히 부서진 차량 2대.
어젯밤 9시 반쯤 경북 김천의 한 지방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21살 왕 모 씨 등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쌓인 눈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이촌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엔 김해시 여래리에 있는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57살 김 모 씨가 숨지고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구로동의 한 주차장에 서 있던 차량 아래서
55살 김 모 씨가 발견됐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움직이면서 김 씨가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김 씨가
스스로 차 밑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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