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북한이 노골적으로 추가 도발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틀째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우리 군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먼저 육군은 조금전 오전 10시부터
강원 철원 일대 중부전선에서
포병 화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군단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화력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다련장 로켓 구룡 등이 동원됐습니다.
훈련은
K-9과 구룡이
적의 도발 원점과 지원 세력에
막강한 화력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공군도 어제에 이어
미 공군과 함께
한반도 작전준비태세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F-15K와 KF-16 등 최신예 전투기들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북한이 추가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공중전은 물론 정밀 폭격 훈련도 펼쳐졌습니다.
해군도 동해와 서해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구축함과 잠수함, 해상 초계기 등을 투입해
NLL 인근 해상에서의 북한 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정승조 합참의장은
오늘 오전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과 40여분간
전화통화를 해
한미 양국군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제임스 서먼 한미 연합사령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실험을 국제사회를 향한 도발로 규정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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