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비방댓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 모 씨를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소환입니다.
우정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국정원 여직원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과
지난 4일 소환 조사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김 씨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 의혹에 대해
이번에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혐의에 대해
충분히 물을 예정"이라며
"조사는 오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2차 조사에서
김 씨는 국정원의 업무를
말하기 곤란하다며,
소속과 업무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말부터
대선 직전까지 김씨가
웹사이트 대선 관련 게시물에
99개의 찬반 표시를 남긴 것을 확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해왔습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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