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
본격적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조금 뒤에는 G20 정상회의가 시작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민혁 기자.
(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입니다.)

[질문1]
유럽국과는 처음으로 양자회담을 가진거라고요?

[질문2]
G20 정상회의도 조금 있으면 시작된다면서요?



[리포트]
(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입니다.)

[질문1]
유럽국과는 처음으로 양자회담을 가진거라고요?

네 박근혜 대통령은 조금 전
이탈리아 엔리코 레따 총리를 만났습니다.

약 삼십분 가량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간 경제통상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섬유 직물산업 디자인패션 등 창조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북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도 재확인했습니다

[질문2]
G20 정상회의도 조금 있으면 시작된다면서요?

[기자]

지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오후 1시인데요.
오후 4시,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 저녁 9시부터
본격적인 G20 정상회의의 막이 오릅니다.

G20 정상들은 회의가 열리는 콘스탄틴 궁에
차례로 도착해 의장국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합니다.

이어 '성장과 금융안정'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이 열리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데 대해
선진국과 신흥국간 정책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다자외교 첫 데뷔 무대인 G20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선진국과 신흥국간 가교역할에
참가국 정상들이 얼마만큼 호응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