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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민주 “정부조직개편안 일방적 발표로 국회 무시”

2013-01-1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민주당이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여) 특히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로
야당과 국회를 무시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대답)
민주당이 반발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뭔가요?





[리포트]

한마디로 인수위가 야당을 철저히 무시했다는 겁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전 현안대책회의를 열고
인수위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야당을 무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원식 원내 수석부대표는

"정부조직을 바꾸는 중차대한 입법 사안인데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야당에
사전 설명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수위가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지
며칠 안돼 이렇게 조급하게 내
놓은 것은 조정작업을 거치지 않은 밀실작업에 따른
부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처리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야당 입장을 반영하겠다며 견제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정부조직법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 절차에 들어가는데요.

민주당이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정부조직 개편안을 연계 처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 조직법의 본회의 통과가 상당기간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어제 호남에 이어
오늘은 부산 경남에서 '회초리 민심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와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대선 패배에 사죄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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