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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새누리 “문재인 발언은 궤변” vs 민주 “정쟁 중단”

2013-10-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야는 어제 문재인 의원이
"검찰은 나를 소환하라"며
정상회담 대화록 문제 '정면돌파'를
공언한 것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문재인 의원의 입장 발표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다고요?

[리포트]

네. 새누리당은 문재인 의원이
핵심과 본질을 빗겨난 궤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문 의원이 정치 검찰 운운하며
선동성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녹취 : 최경환 / 새누리당 원내대표]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친노진영은 더 이상 궤변으로 논점을 흐리는 물타기 시도를 중단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 역시 문 의원을 향해
말 바꾸기와 책임 회피를 그만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상회담 대화록 관련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새누리당에게 정쟁과 반칙의 정치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연일 국회를 정쟁의 늪으로 끌어들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민생에 매진하겠습니다.

여론의 물꼬를 대화록 이슈에서
민생으로 돌리려는 의도입니다.

전병헌 원내대표 역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에게
민생과 정책 관련
공개 TV토론을 제안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국정감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질문) 최윤희 합창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죠?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열어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창군 이래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후보자인
최 후보자를 대상으로
3군 합동 지휘 능력을
집중 검증하고 있습니다.

최 후보는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비롯해
핵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 최윤희 / 합참의장 후보자] 46:32-
새롭게 대두된 북한의 핵미시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까지 망라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시기 검토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 후보자의 도덕성과 재산내역도
검증 대상인데요.

골프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최 후보자가
최근 5년간 모두 248회 골프장을 찾았고,
그중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나
한ㆍ미 연합훈련 등 비상상황에서도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군에서 골프는
유흥이 아니라 체력단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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