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앞서 전해드렸지만
대한축구협회 새 회장에 정몽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정몽규 후보가 허승표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투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치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한축구협회 제52대 회장 선거가 열리고 있는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전 대의원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몽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24명의 대의원 투표 중 15표를 얻었습니다.
사상 초유의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탓에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었습니다.
1차투표에서 허승표 후보 8표, 정몽규 후보 7표,
김석한 후보 6표, 윤상현 후보가 3표를 얻었습니다.
때문에 선거 규정에 따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2명의 후보, 허승표 후보와 정몽규 후보가
2차 결선 투표를 벌였습니다.
이 결선 투표에서 정몽규 후보가
9표차로 어렵게 이겼습니다.
이번에 당선된 정몽규 새 회장은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정회장은 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4촌동생으로 범현대가의 여권후보였습니다.
임기는 오늘부터 4년간, 2017년 1월까집니다.
지금까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