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친정팀 에인트호번으로 팀을 옮겨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던 박지성이
오늘 AC밀란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를 했습니다.
심지어 지난번엔 경기 MVP였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쉬지 않고 뛰는 '2개의 심장'은
여전했습니다.
경기장을 폭넓게 뛰며 압박과
수비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AC밀란의 오른쪽을 공략해야 할
공격의 첨병 역할은 부족했습니다.
상대 측면수비수 마티아 데 실리오의
악착 같은 방어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인트호번의
공격을 조율해야 할 박지성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경기 MVP가 됐던
박지성이 이번 2차전에서 팀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이윱니다.
박지성은 후반 16분 플로리안 요제프존과
교체됐습니다.
1차전에서 AC밀란과 1-1로 비겼던
에인트호번은 2차전에서 3-0으로
패해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손연재가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볼과 후프 종목에서 각각 7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후프 경기 초반 후프를 놓쳐
예선 때보다 못 한 17.185점을 받았습니다.
볼 종목에서도 수구를 놓치는 실수가 나와
점수가 16.658에 그쳤습니다.
후프와 볼 두 종목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의외로 부진에 빠진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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