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세계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많지만 이곳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여)영업 이익도 29조원을 넘겨 30조원
돌파도 임박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이 56조 원으로
전 분기 52조 원에 비해 7.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도 8조 8천억 원으로 3분기 8조 600억 원에
비해 9.2% 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연간 매출액도
국내 기업으로선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01조 원,
전체 영업이익은 29조 100억 원이었습니다.
종전에는 매출은 2011년 165조 원. 영업이익은
2010년 17조 3천 억 원이 최대였습니다.
관련 업계에선 갤럭시 등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 같은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은 220조 원에 육박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전자IT 기업중 처음으로 매출 2천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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