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뉴스현장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로 오늘 첫뉴스 시작합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중국 정부의 특사를 접견합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 특사 접견 이후 두번쨉니다.
(여) 인수위는 전체 회의를 열어 내일 부터 시작되는 업무보고
세부 방법을 결정했습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박 당선이 오늘 중국 특사 접견서 어떤 대화를 나눌까요?
[질문2]
오늘 인수위에서 전체회의가 열렸죠?
[리포트]
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후 3시 중국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만납니다.
박 당선인이 평소 시진핑 총서기와 친밀한 중국통이란 점,
장즈쥔 특사가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 회견은 지난 4일 일본의 아베 총리 특사단 접견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접견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동북아 질서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즈쥔 특사는 당선인에게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질문 2. 오늘 인수위에서 전체회의가 열렸죠? ]
네. 인수위는 오전 9시와 10시에 각각 분과위 간사회의와
인수위 전체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선 내일부터 진행될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업무보고는 먼저 각 부처의 업무 현안과 계획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새 정부가 정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소위 로드맵을 만들어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집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부처 이기주의가 있는 건 아닌지, 지속가능한
정책인지, 재원 마련 등의 현실성 있는 정책인지
7가지 검토 기준에 맞추어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는 앞서 업무보고 대상에서 제외됐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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