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에 있는
한 도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한 명이 숨지고,
근로자 세 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신재웅 기자!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폭발사고가 일어난
시화공단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1시쯤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3층짜리 도색공장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의 충격으로
공장 외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돼 있는 차량을 그대로 덮쳐
차량 20여 대가 파손됐습니다.
=자료화면=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57살 심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몽골과 파키스탄 출신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의 여파로 옆 공장에 있던 54살 이모 씨도
유리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당시 공장 내부에서는
도시가스를 이용해 도색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외벽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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