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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검찰 송치…최장 20일 동안 수사

2013-09-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오늘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국정원은 또
RO 핵심 관계자들의
1년치 통화내역을 조사하는 등
내란 음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석기 의원을 태운 국정원 차량이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옵니다.

통진당 관계자 50여 명이
차량을 발견하고 구호를 외칩니다.

[현장음]
"이석기 석방! 국정원 해체!"

국정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오늘 오후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 의원은 수원 구치소를 나와
승합차를 타고 수원지방검찰청 별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송치와 동시에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 구속 이후 9일 동안
이 의원을 상대로 영장에 기재된 범죄 혐의 등을 확인했지만
이 의원은 마지막까지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 동안
전담 수사팀에서 수사를 진행합니다.

이 의원 측이 변호인단을 통해
법정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정원은 지하혁명조직 RO 핵심 인사들의
최근 1년간 통화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기록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조사하는 등
추가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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