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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바람 일으키는 ‘안철수 신당’…손학규-김두관 연대설도 솔솔

2013-03-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월요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귀국합니다.

귀국도 하기 전인데 정치권은 온통
안철수 신당 추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은
안철수 전 교수가 다음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서울 노원 병 지역구에 자체 후보를 공천하기로 해
야권 후보 단일화가 또 한번 관심을 끌게 됐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신당의 사전 정지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일단 지난 대선 캠프의 참모들과 정책 자문 교수단,
지역 조직을 대신해 온 포럼 참가자들이 주요 구성원들입니다.

기존 정당 형식이 아닌 정치나 정책연구모임 형태로
새 정치 의제와 공약 개발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안 전 교수 측은 신당 창당에는 극도로 말을 아낍니다.

[인터뷰: 송호창 / 무소속 국회의원 (지난 3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 준비된 것은 없습니다"
"신당과 관련시키는 건 좀 이르지 않을가"

세력화 과정에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과의 연대설도 나옵니다.

안 전 교수 측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이
손 고문이 연수 중인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안식년을 보낼 예정이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안-손' 연대의 소통창구가 열렸다는 해석인데
안 전 교수는 후보직 사퇴 이후
손 고문과 별도로 만난 적도 있습니다.

진보정의당은 노원병 지역구에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지선씨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민주통합당 역시 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정해
야권단일화 문제가 선거 기간 동안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 에이 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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