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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박근혜 1차 인선, 어느 부분에 초점 맞췄나? (홍문종)

2012-12-2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바로 어제 드디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1차 인선이 공개됐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깜짝 인사’는 없었지만
발표된 인선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여)한편, 여야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에 쓰일
예산 증액을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가 올해 마지막 날까지도
불투명한 상탭니다.

(남)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요 현안,
새누리당의 홍문종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남)1. 네, 바로 어제였죠. 기대를 모았던 박근혜 당선인의 1차 주요 인선이 공개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인수위원장에는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임명됐는데요. 깜짝 인사는 없었지만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는 평입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짐작이나 예측을 전혀 못하셨던 것 같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2. 사실 지난 번 비서실장과 대변인단 공개에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약간의 어리둥절한 반응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인선에 대해서는 당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인가요? 현재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남)3. 야당인 민주당에서도 이번 인선에 대해 비교적 무난하다고 평가하는 분위깁니다. 의원께서는 개인적으로 이번 인선에 어떤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으신지요? 박 당선인이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번 인선을 결정했다고 보시는지?

(여)4.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김용준 위원장이 이제 인수위 전체를 이끌게 될 것인데요. 앞으로 김 위원장에게 어떤 역할과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남)5. 일각에서는 인선 대상이 깜짝 인사는 아니지만 선대위 인사들이 고스란히 옮겨간 느낌도 있어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와 돌려막기 인사란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6. 그런데 아시다시피 아직까지 윤창중 수석대변인 논란이 완벽하게 가시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발표된 인선에서 김경재 전 의원과 김중태 전 회장은 선거 기간 중 극단적인 언사를 보였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걱정은 없으신가요?

(남)7. 또 이번 인수위 인선 발표에서 인상적인 것은 인수위와 별도로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등 2개의 별도 특위를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러한 특위가 2개월간 활동할 인수위 기간 동안 정확히 어떤 일을 맡게 될까요?

(여)8. 박칼린 씨가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것도 흥미로운 점 중 하나인데... 혹시 박 당선인과 박칼린 씨 사이의 인연에 대해 아시는게 있습니까?

(남)9. 전체적으로 이번 인사를 보면, 호남과 서울 지역 출신들로 꾸린 것이 눈에 띄는데... 이렇게 되면 기존 새누리당 텃밭이었던 영남권을 홀대하게 되는 셈 아닙니까?

(여)10. 바로 오늘 잠시 후면, 박근혜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의 회동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사람, 비공개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 것으로 보십니까?

(남)11. 여야가 이른바 ‘박근혜 예산’을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내년 예산안 처리가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민주당이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발목을 잡는 격이라 주장하는데... 현재 정확히 어떤 상황입니까?

(여)12. 사실 오늘 처리하기로 했던 예산안이 31일로 늦춰질 경우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여야 모두 ‘늑장 처리’라는 비판을 피하기 쉽지 않을 텐데... 이 부분에 대한 우려는 없으신지요?

(남)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문종 의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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