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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외신들, 北 3차 핵실험 가능성 긴급 보도

2013-02-12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소식을 주요외신들도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도 사태 파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희 기자.

외신들도 속보 체제에 돌입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소식은 CNN 등 주요 외신과 방송들도 앞다퉈 보도하고 있습니다.

주로 미국 지질조사국 등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일단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단행했는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지질조사국 측정 결과가 웹사이트에 공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의 지질은 지질활동이 잦지 않은 특성이 있다며 이번 인공지진이 핵실험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알려진 풍계리와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도 지질조사국을 인용해 진원은 지표면으로부터 1km 밖에 안된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점쳤고, 이에앞서 교도통신도 북한발 인공지진 감지를 긴급뉴스로 송고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밤시간이지만 미국 정부는 인공지진 관측과 관련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 59분쯤 북한 지역에서 큰 지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2시 45분부터 안전보장회의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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