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또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2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여)자세한 추위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하루만에 날씨가 그야말로 돌변했습니다.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져있고요.
대부분 해안과 부산, 울산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초속 10미터가 넘는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오후 1시를 넘긴 이 시각에도 아침수준으로 춥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11.5도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20도에 가깝고요. 그 밖의 지방도
체감온도가 실제보다 7~8도 가량 더 떨어져 있습니다.

[낮]
낮 동안에도 일부 남부를 제외하곤 종일 영하권이겠습니다.

[그래프]
그런데 내일 아침은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무려 영하17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되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더 떨어지진 않겠지만
설 연휴 내내 강추위가 함께 하겠습니다.

[구름]
이 시각 구름 모습입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전국에 화창한 하늘이 함께 하고 있지만
일부 서해안에 약하게 눈이 날리고 있는데요.

[개황]
충청이남서해안은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맑겠습니다.

[눈]
다만 오후 늦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시작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1~3센티미터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주간]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