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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국회 상임위 본격 가동…‘국정원 진실’ 여야 공방 후끈

2013-06-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끝났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진 기자!

[질문1]
오늘부터 국회 상임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는데
역시 국정원 사건이 최대 쟁점이죠?

[리포트]

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방향은 전혀 다릅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정상적인 대북 심리활동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용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이번 국정원 사건을 민주당의 매관 공작에 의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민주당을 공격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검찰의 수사가 미진한 만큼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해 12월16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권영세 당시 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이 여러 차레 통화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수사 축소 지시의 몸통으로 권영세 현 주중대사를 지목했습니다.

[질문2]

국정원 말고도 쟁점 현안들이 많은데요,
관련 상임위 소식도 전해주시죠.

우선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당국 회담 무사 경위를 따진 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위한
원포인트 실무회담을 시급히 열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에 회담을 제안한데 따른
통미봉남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정무위원회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BS 금융지주 회장 사퇴로 촉발된 관치 금융 논란과
정부의 부적절한 인사 개입을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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