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포근한 주말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오늘 낮 기온은 5도까지 오를 걸로 보입니다.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도
7도 까지 오르는 등
오늘은 강원 산간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이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이 될 걸로 보입니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관악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21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는 기준인
세제곱미터 당 400마이크로그램의
절반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새벽에 강원 영동과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이 눈 구름에 뒤덮여
전국에 3~10cm 정도의 눈이 내리고
강원 산간에는 최대 30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다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남부지방에는 눈이 아닌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에서도 낮이 되면서
눈이 비로 바뀌는 곳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눈은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경북 내륙 지방은
모레인 화요일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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