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포폴 오·남용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여성 탤런트 J 씨를
어젯밤 소환조사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 연예인 3, 4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어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이 약을 투여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어제
탤런트 J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형외과 등
강남일대 병원 7곳에서
압수한 진료기록에서
J씨가 ‘프로포폴 쇼핑’을 한 흔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맞은 점으로 볼 때
불법시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쇼핑은
서울 강남 일대 병원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인터뷰: 강남 00성형외과 관계자]
“우리 업계는 되게 웃긴 게 유명한 연예인들
개그맨,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되게 많아요.
근데 특정 몇 명만 나오니까 되게 웃긴 거에요."
검찰은 J씨 외에도
탤런트와 방송인 등
여자 연예인 3, 4명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전성철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