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산층에게 사실상 세 부담을 늘린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국정원 댓글 관련 촛불집회에도 꿈쩍 않던 박근혜 정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한 발 물러선 건데요.
거위의 깃털을 뽑듯이 세금을 거둬라, 일년에 16만원이면 얼마 안 된다 등등 정부 관계자들이 막 쏟아낸 무신경한 발언들이 민심을 더 자극했을 겁니다.
국민을 향해 한 마디 하기 전에, 정부가 먼저 군살을 도려내는 솔선수범을 보였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현장,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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