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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국내 재벌총수 중 가장 비싼 집 소유자는 누구?

2013-01-28 00:00 경제

[앵커멘트]

대기업 그룹의 회장들은
얼마 짜리 집에 살까요.

50대 그룹 총수 소유의 주택을 살펴보니
평균 집값만 40억 원이 넘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자택이 가장 비쌌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택.

공시가격으로
118억 원에 달합니다.
재벌총수들의 주택 중 가장 비싼 집입니다.

이 회장은 삼성동과 서초동에도 집이 있는데
주택 3채 값이 모두 263억 원으로
재벌 총수들 중 가장 많았습니다.

한 경제사이트가
50대 그룹 총수의 주택가격을
지난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모두 2천19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수들은 본인 명의로
1인당 평균 1.6채를 갖고 있었고,
주택가격은 43억 원이었습니다.

집값 2위는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으로
이태원동과 한남동에 보유한 단독주택 두 채가
85억7천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집이 마주보고 있는 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5년 이 회장이 새 집을 지으면서
조망권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각각 81억 원, 73억 원, 67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총수들 특성상
주택의 70% 이상이 단독주택이고,
한남동에만 30%가 몰려 있어
가장 선호하는 동네로 꼽혔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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