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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朴대통령, 3일 긴급 여야 수뇌부 회담 제안

2013-03-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 주말동안 극적 타결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국횝니다.)

[질문] 어제 청와대가 민주당에 통 큰 협조를 요청했는데,
내일은 아예 여야 수뇌부를 초청했네요. 그만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거군요.



[리포트]

조금전 청와대 긴급기자회견에서 보셨듯이,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후 2시
긴급 여야 수뇌부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내일 오후 2시,
청와대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를 초청해
정부조직법개편안 등과 관련해 의논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김행 대변인에 이어
연이틀 정부조직법개편안의 통과를
요청한 셈입니다.

정부가 손발이 묶여
일을 할 수가 없으니 좀 도와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꽉 막힌 협상에 돌파구가 될 새로운 카드나
대안이 나올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민주통합당은 청와대의 협조요청에 대해
야당의 항복선언을 바라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발끈했습니다.

아무튼 대통령까지 나서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회동을 갖고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방송 진흥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 등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요일인 5일로
2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돼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오늘 여야가 극적으로 타협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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