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새정부 총리 인선 발표 관련
뉴스특보 시작합니다.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잠시 후 2시, 새 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 관심이 주목된 만큼 어떤 인물이
발탁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관련 이야기, 한국정치아카데미의 김만흠 원장,
대통령리더십연구소의 최진 소장,
채널A 정치부의 박민혁 기자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자, 오늘 드디어 박근혜 당선인의 초대 총리 후보가 발표됩니다. 정말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사실 다음 주 정도로 예상됐던 발표가 이렇게 갑자기 앞당겨진 이유, 뭐라 보십니까?

Q. 그동안 조직개편 등을 인수위에서 줄곧 오후 4시 경에 발표했는데... 2시로 발표시간을 잡은 것은 어떤 의도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Q. 박근혜 당선인, 계속해서 보여줬던 인사스타일처럼 그야말로 ‘철통보안’ 이었는데요. 오늘 그간 거론됐던 인물이 아닌 ‘깜짝 인사’가 발표될 가능성, 어느 정도라 보십니까?

Q. 그간 언론에 참 많은 인물들이 거론됐었죠. 가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은 바로 김능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조무제 전 대법관, 그리고 이강국 전 헌재소장 등이 꼽혔는데... 먼저 유력 후보들 부터 살펴볼까요?

Q. 아무래도 최근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가 돈과 관련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으니 박 당선인 역시 다른 무엇보다 ‘청빈함’을 강조한 인물로 지명하지 않을까요?

Q. 또한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대통합을 지키기 위해선 호남 출신의 야권 인사도 배제할 수만은 없을 텐데... 약속과 신뢰를 강조하는 박 당선인이니 이 부분도 많이 고려를 했겠죠?

Q. 그런데 최근 일부 지명된 후보자가 초대총리 후보를 고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 자리가 거론 인사들에게 부담스럽다는 걸로 해석해야 될까요?

Q. 어떤 인물이 발표되는지도 중요하지만 박 당선인이 사전에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쳤을지도 궁금합니다. 현 정부의 협조를 받았다고도 하는데... ‘철통 보안’ 속에서 검증이 과연 제대로 진행됐을까요?

Q. 또 관심을 모으는 것이 오늘 초대 총리를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다는 점입니다. 2008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한승수 총리지명자를 소개했었죠.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다는 것, 어떤 의미인가요?

Q. 박 당선인 그동안 언론에 노출을 자제했는데 오늘 발표를 직접하며 총리 지명자를 소개하는 것이 새 정부 이미지에도 효과적이겠죠?

Q. 총리 후보자와 함께 경제부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자 등 일부 주요인선도 함께 발표될 거라는 전망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Q. 총리와 별개로 경제부총리와 비서실장에는 박 당선인의 복심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측근이 기용될 거란 의견이 많은데... 먼저 비서실장 후보군부터 살펴볼까요?

Q. 또한 각 부처의 장관 후보자는 오늘 발표되지 않을 거라 합니다. 장관 후보를 함께 발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Q. 잠시 후 있을 총리후보자 발표 후, 앞으로의 일정과 진행과정도 궁금한데요. 지명된 총리후보자는 역시 청문회를 거치게 되어있죠?

Q. 그렇다면 후보자 지명 후 청문회 과정이 순탄하기만 할지...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의 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