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일요뉴스현장 시작합니다.
남)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에서 특별 강연을 가졌습니다.
여) 강연을 성공리에 마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적 고향인 시안으로 이동했고,
오늘 방중 마지막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이공계 최대 명문이자 시진핑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 강단에 선 박근혜 대통령.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동북아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동북아에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가져오려면
'새로운 한반도'가 시급한데,
이를 위해선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변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한국은 북한을 적극 도울것이고 동북아 전체가 상생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 문제가 해결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사라진 동북아 지역은
세계경제를 견인하는
'지구촌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깊은
문화적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친구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은
유엔동 중국 부총리와의 만나
"6.25전쟁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360구를
중국 측에 송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방중 마지막 날인 오늘
박 대통령은 지방도시 '시안'에서 일정을 소화합니다.
시안에 진출한 우리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문화 유적지를 찾은 뒤 서울로 돌아옵니다 .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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