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전력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 단계를 발동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창원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전해주시죠.

[리포트]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전 10시 들어
예비전력이 300만킬로와트
미만으로 떨어지자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전력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전력수급 상황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음식점 전기난방 수요가 폭증하는
점심시간에는 예비전력이 200만킬로와트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이 200만킬로와트대로 떨어지면
전력경보는 한 단계 더 낮은 ‘주의’단계로 떨어집니다.

전력 당국은 난방온도를 조금씩 낮추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