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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G2 악재에 금융시장 급등락…코스닥 연중 최저

2013-06-25 00:00 경제

[앵커멘트]

‘버냉키 쇼크’와 함께 중국 악재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연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급등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림 기자,

(기사)네, 경제붑니다.

(앵커)
오늘 증시도 요동을 쳤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오전에 1,800선을 회복했지만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장 마감을 30분 가량 앞두고는 다시 1,800선 가까이 치솟았지만
곧바로 추락해 1% 내린 1,780으로 마감됐습니다.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겁니다.

코스닥지수는 5.4%나 폭락해
48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2% 내리며 129만 7천 원에 마감돼
130만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급변동했습니다.

중국은 5% 넘게 폭락했지만 차츰 하락세가 줄어
0.19%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0.72% 하락해 마감됐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5원 넘게 빠지다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다시 내려
1원 20전 하락한 1천160원 2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충격에
중국의 자금 경색까지,
G2에서 촉발된 ‘쌍끌이 악재’가 터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중국의 유동성 불안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외국인들의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있는
신흥국들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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