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검찰 내 갈등 송구”…황교안 법무, 항명 논란에 유감 표명

2013-10-24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정원 수사와 관련해
검찰 내 분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흔들리고 있는 검찰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보도에 채현식 기잡니다.

[리포트]

국정원 트위터글 수사와 관련해
검찰 내 항명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황 장관은
오늘 오전 서면을 통해
"검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사와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정치적 논란이 계속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근 정치권의 공방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황 장관은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공판에 임해
정확한 진실을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열리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에서
추천하는 후보들 중
총장 후보자를 신속히 임명 제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빨리 검찰 공백을 메우고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겁니다.

황 장관은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법무부와 검찰 모두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대검 감찰본부는
서울중앙지검의 진상조사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직접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