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새해에 기분 좋은 뉴스로 시작합니다.
미국 정치권이협상 시한을 코앞에 두고 이른바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협상에 극적으로 타결지었습니다.
(여)이로써 미국인들의 세금폭탄과
정부 지출 급감으로 인한
경제 충격은 피하게 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정미경 특파원!(네 워싱턴입니다)
(여)(질문1) 막판 타결 어떻게 이뤄진 겁니까?
(남)(질문2) 그동안 쟁점이 뭐였는지와
재정절벽이란 무엇이고, 왜 두려워하는 것인지 설명해주시죠?
[리포트]
-31일 자정까지 양당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세금이 늘어나고, 정부 예산이 자동 삭감되는 등
6000억 달러의 경제적 충격을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재정절벽이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떨어지고,
실업률도 9%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부터 시작된 감세 조치가 만료되면서
미국 가구당 수천 달러씩의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세금감면 혜택을 줄 소득 기준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연소득 25만 달러 이하에게만
감세 혜택을 주자는 입장인 반면
공화당은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금감면 기준 소득으로
민주당안보다 높은 40만 달러를 제시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채널에이뉴스 정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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