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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檢, 김종신 한수원 前 사장 뇌물수수혐의로 체포

2013-07-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원전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부산일보 박진숙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자!

(예, 원전비리수사단에
나와있습니다.)

결국 한수원의 최고위직까지 체포했군요?








[리포트]

예,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됐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에서 김 전 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김 전 사장의 서울 성동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파일과 이메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사장은 한수원 거래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JS전선이 2008년부터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업체와 한수원 사장을 이어주는
브로커의 존재 가능성과 김 전 사장이
자사 직원을 통해서 뇌물을 전달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한수원 송모 부장이
케이블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것을 알면서도
승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송 부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의 일부가 윗선으로 흘러들어갔는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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