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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부산 노후 상수도관 파열로 13만여 가구 불편 外

2013-01-1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부산에서 노후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13만여 가구에 수도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화재 사고와 빙벽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편에서 물살이 쉴 새 없이 새어나옵니다.

도로 절반은 이미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부산 감전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20년 전 도로 아래 매설된 지름 6.5m 상수도관의 연결 부위가 최근 강추위에 균열된 겁니다.

[녹취 : 상수도 작업자]
“자연누수지. 건드려서 이런 건 아니고, 동결”

이 사고로 부산 인구의 10%에 달하는 13만여 가구에 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서울 공릉동 천막 가게에서 난 화재로 가게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방석이 과열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현장에는 근로자 40여 명이 있었지만, 사고 발생과 함께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현장을 통제했고,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설화산에선 44살 김모씨가 빙벽 등반을 하다 15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채널A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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