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을 실시한 금강 공주보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금강 공주보에 수달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31일 수달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달은 족제비 과에 속하는 종으로
하천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여주 이포보 앞과 당남리 섬 등에선
야생고라니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지난달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는 4대강 주변 환경이 점차 복원됨에 따라
고라니 등 자연 동식물의 서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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