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보도본부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네, 보도본부입니다.)
Q1. 계속된 장마와 강풍으로 걱정들 많으실텐데요.
이럴 때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서요?
Q2. 김 기자, 앞으로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국 어디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면서요?
Q3. 우리나라 스마트폰 요금이
세계 주요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요?
[리포트]
(1) 그간 태풍이나 강풍이 불 때
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해 상식처럼 알려졌던 게
바로 유리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거였는데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큰 태풍과 맞먹는
초속 50미터 강풍기를 이용해 유리창 파손 실험을 한 결과,
유리와 창틀 이음매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은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져
유리창이 흔들리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유리 자체보다는 창틀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젖은 신문지는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계속 뿌려줘야 하고,
테이프를 유리창에 엑스자 형태로 붙이는 것도
큰 효과는 없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유리창과 창틀 이음매에 테이프를 붙이면
유리를 고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여기에 안전필름을 유리창에 붙이면
유리창이 깨지면서 생기는
파편으로 인한 피해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네, 지금까진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죠.
예를 들어, 인천에서 부산을 도착해도
인천에서 쓰던 교통카드를 부산에선 사용할 수 없어
따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요금을 내야 했는데요.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 버스 등을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7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만간 다른 지자체와도
교통카드 호환협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3)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가격은 비싸지만
스마트폰 이용요금은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세계 7개 도시를 대상으로
휴대전화의 요금수준을 비교한 조사에서
서울의 스마트폰 이용요금이
시장 환율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스웨덴 스톡혹름 등
각 도시의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스마트폰 일반요금의 경우
시장환율 기준으로 서울이 3천585엔으로 1위를,
2위는 스톡홀름이 차지했고요,
3G 요금제로는 런던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결과로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요금이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실제 국내 사용자들은 다소 비싸다고 여기는 게
전반적인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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