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취재기자 연결해
국방부 상황 알아봅니다.
홍성규 기자!
(-예,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국방부가 전작권 연기에 대한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습니까?
[리포트]
예. 우리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 시기를
다시 연기하는 방안을 포함해
전작권 전환 문제 전반을 점검해가자고 미국에게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했던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차 핵실험을 마친 북한이
핵 공격 위협을 고조시켰던 3,4월 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 때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2.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미 수차례 ‘2015년 12월에 맞춰
전작권 전환을 준비해가고 있다’고 밝혔었는데요.
왜 이렇게 상황이 달라진 겁니까.
예, 우리 군의 생각이 바꿨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몇가지 전제 조건을 붙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군의 작전 능력,
한미 연합 방위 태세와 함께
북한군의 위협 수위를 감안하겠다고 했었지요.
한미 양국군은
내년 3월과 8월에 진행할
키리졸브 연습과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때
미국이 아니라
우리 군이 지휘권을 행사하하는 훈련을 통해
전작권 전환을 점검해본다는 방침이었습니다.
Q3. 그럼 다시 언제까지로 연기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나왔나요?
예,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전작권 전환 시기 등을 포함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한미 국방장관간 안보 협의 회의에서 논의한다는 방침만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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