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곳 주민들도 오늘 상당히 기분이
좋을 거 같은데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여)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
취임식을 지켜봤다고 하는데요.
노은지 기자, 현장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나와있습니다.
취임식이 모두 끝났지만
이 곳에는 여전히 1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남아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생가 마을 주차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계속 될 예정입니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이 곳에서는 취임식을 축하하는 식전행사가 열렸습니다.
500명 넘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축하 공연이 이어지면서
취임식장 못지 않게 들뜬 분위기가 계속됐습니다 .
대형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는
취임식을 함께 지켜본 뒤에는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눠먹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이 곳에는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었는데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만큼
박 대통령의 고향이라고도 볼 수 있어
취임식이 끝난 후에도 시민들은 이 곳에 남아
생가 마을을 둘러보고 부녀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에서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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