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朴 대통령, 외교안보회의 소집…새벽까지 잠들지 못한 靑

2013-06-1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늦은 새벽까지 남북간 실무접촉이 이어질때
청와대의 불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해
서울 회담을 어떻게 풀어갈지 등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안보장관회의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세번째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모레 서울에서 있을 남북 당국회담의
세부 의제를 조율하는 등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선
박 대통령은 남북 실무접촉에 대해
담담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난 주에 북한이 우리가 제안했던 당국간 회담을
수용해서 어제 판문점에서 실무 회담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북간에 회담이 발전적으로 잘 진행되기 바랍니다."

새벽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간 힘겨루기가 벌어지는 동안
청와대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공개일정없이
관저에 머물며 늦은 새벽까지 보고를 받았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라인관계자들은
집무실에서 남북 발표문이 나오는 순간까지
철야근무를 했습니다.

세시간도 못 자고 다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랜만에 가진 남북접촉에 들뜨거나,
조급해 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기조입니다.

특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향후 회담에서도
기본 원칙으로 두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