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박근혜 당선인이 바로 어제,
새누리당 지도부와 긴급회동을 갖고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후보자
인선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전 총리 후보의 사퇴로
박 당선인의 내각 구성은 시간이 빠듯해졌는데요.

(여) 한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은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대선 패배 원인과 향후 과제를 진단하는
워크숍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월의 첫 날, 정치권의 현안들
민영삼 전 문재인캠프 전략단장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민영삼  前 문재인캠프 전략단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좌상단> 朴정부, 정상출범 비상?

1.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간 이른바 끝장토론 워크숍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대선패배 원인과 정치혁신 과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여 심기일전하고 있는 민주당, 이번 워크숍이 확실한 전환의 발판이 될까요?
자막> 민주, 오늘 워크숍…당 진로 모색 끝장토론?


2. 그런데 이번 워크숍이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류-비주류 간의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사안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자막> 주류-비주류 간 격돌 예고…쟁점은?


3. 자, 닷새 만에 자진사퇴한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 청문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의 사전 검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자막> 김용준, 자진사퇴…새 정부 출범 조각 차질?


3-1. 또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총리 후보는 사퇴했지만, 인수위원장 직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는데... 아무래도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인수위원장까지 공석으로 가기엔 무리가 있다는 해석으로 봐야겠죠?
자막> 김용준, 인수위원장직 유지…의혹 해명은?


4. 결과적으로 총리 지명은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후임 인선을 더 이상 늦출 경우 조각 인선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속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박 당선인, 새로운 총리는 이미 검증된 안전 인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자막> 朴, 총리 후보 원점…안전한 인사 지명할까?


5.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을 살펴보면 조무제와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죠.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는데... 거론 인사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막> 조무제?안대희, 새 총리 카드 급부상?


5-1. 현 총리인 김황식 국무총리의 연임론도 급부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역대 총리 중 대통령이 바뀌면서 연임된 경우는 한 번도 없죠?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약 김황식 총리가 연임을 한다면 박 당선인의 책임총리에 적합한 인물이라 할 수 있을까요?
자막> 김황식 연임론…朴, 책임총리에 적합할까?


6. 그런데 이렇게 언론의 날카로운 검증과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 때문에 후임 총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이야기도 나오는데...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검증 시스템, 문제없는 겁니까?
자막> 현 인사 검증 시스템, 문제없나?


7.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주요 고위 직책에 내정되는 것은 물론 반가운 일이겠죠. 하지만 현재의 잣대로 과거의 일들을 평가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막> ‘관대했던 과거-엄격해진 현재’ 잣대의 괴리?


8. 이번 일을 통해 가장 크게 문제 되는 것은 박 당선인의 인사시스템입니다. 그야말로 ‘철통보안’에 ‘나홀로’ 식 인사스타일에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한 목소리로 개선을 요구하는 듯 한데요. 박 당선인,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 인사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할까요?
자막> 朴 인사스타일 비난 쇄도…변화 시도할까?


9. 네, 자, 지금 정치권의 달구는 또 다른 문제,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특사입니다. 박 당선인과 여야 정치권, 그리고 국민들의 여론까지 매우 비판적인데, 끝내 특사를 단행했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자막> MB 설특사 단행, 어떻게 보나?


10. 또한 사면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훈장을 수여하여 말이 많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를 두고 ‘보은 훈장’이라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막> 보은사면에 보은훈장까지…MB, 임기말 빚잔치?


11. 야당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사를 두고 이른바 최악의 특별사면이라 비판하며 2월 임시국회에서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는데요. 사면 관련 청문회,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까요?
자막> 민주, MB특사 청문회 연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영삼 단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