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단독회동을 갖습니다.
(여) 정권 인수인계와 정책 계승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용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월 오찬 회동 이후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합니다.
배석자 없이 진행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은 우선
당선 축하 인사와 5년간의 국정운영 성과에 대한
덕담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예산안과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박 당선인은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인수인계 작업에 내부 온라인 업무관리시스템인
위민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당과 지지기반을 공유하고 있어
파격적인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미완의 과제들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이 비판한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 문제가
거론될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총장 등 임기 말
인사문제까지
협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정권재창출 이후 이뤄지는 오늘 회동은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권 인수인계 문제부터 대북문제, 외교문제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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