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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끼와 재능도 금메달감…스페셜올림픽 특별한 무대

2013-02-04 00:00 사회,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남)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말그대로 특별한 무대가
열렸습니다.

(여)지적장애 선수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해
음악적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윤승옥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크로스컨트리 선수
김좌영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관객들은 숨을 죽입니다.

못 이룬 음악가의 꿈이 묻어나는
애절한 음성...

[인터뷰: 김좌영]
"평소에 노래 좋아해요. 연주가가 꿈입니다.

두 눈을 꼭 감은 모습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셨습니다.

[싱크:김태원/심사위원]
"노래하면서 눈을 감는데,
앞으로 우리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겠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수
임마누엘은
흥겨운 랩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인터뷰:임마누엘]
"콘서트에 참가하게 돼 영광입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국내 최초의 지적 장애인 배우
강민휘씨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인터뷰:강민휘]
"너무 좋았어요. 장애인들이 불편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페셜 올림픽 정신에 따라
총상금 500만원은 10명의 참가팀들에게
골고루 지급됐습니다.

경기장 밖 특별한 무대에서
관객과 하나된 선수들 모두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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