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 세게 지적장애인들의 축제
평창스페셜올림픽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8일간의 열전을 마친
평창의 분위기,

박성민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한창인
평창 알펜시아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곳은 5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 사용될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그 보다 앞서 경기장을 달려 본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열정은
비장애인 선수 못지않습니다.

오늘 오후 설상 경기를 끝으로
106개국 3000여명의 선수들이 그려낸
감동의 레이스는 막을 내립니다.

세상의 편견과 장애를 이겨낸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18만 여명의 관중에게 큰 감돔을 선사했습니다.

저녁 7시 용평돔에서는
8일 간의 추억을 정리하는 폐막식이 열립니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피겨 요정 김연아와 피겨 전설 미쉘 콴의
합동 공연입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에 맞춰
평창의 아름다운 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걸그룹 원더걸스와 에프엑스 등
케이팝 가수들도 스페셜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평창은 2015년 하계대회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5년 뒤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평창에서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