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美 “28세 北 김정은, 안정적 기반 갖췄는지 불확실”

2013-03-18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여)하지만 이런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으로 도발 위험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의 마이크 로저스 정보위원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부가
북한 체제의 안정 여부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8살의 김정은이 안정적 권력 기반을
갖췄는지 확신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려스럽다는 것입니다.

[녹취; 마이크 로저스 정보위원장]
"김정은은 군부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 있고,
군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무력 과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둘의 조합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상원 청문회에서도
호전적인 김정은의 행동을 매우 우려한다고
미국 국가정보국의 제임스 클래퍼 국장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로저스 정보위원장은 또 북한이
휴전선 일대뿐 아니라 서해 일부 섬을 겨냥해
도발을 일으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미국 해안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방어용 요격미사일 14기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