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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학교폭력 예방, 부모 역할 중요하다 (조상식, 최명기)

2013-03-1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15살 남학생의 안타까운 죽음
시간이 갈수록, 수사가 진행될수록 가슴이 더 먹먹해 집니다.

(여) 폭력은 물론 성적 학대까지 받았다는
정말 믿지 못할 일들로
결국, 자살을 선택한 최군의 얘기죠.
제2, 제3의 피해도 생기지 않도록
이제라도 기성세대의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남) 동국대 교육학과 조상식교수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과 함께 합니다.



조상식 교수
-------프로필--------
동국대 교육학과 조상식 교수
독일 Goettingen대 석?박사
서울 구로고등학교 교사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

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
학생상담센터장 및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지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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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기 정신과 전문의
-------프로필--------
부여다사랑병원 원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
듀크 대학교 MBA
저서 <병원이 경영을 만나다>,
<심리학테라피-심리학, 마음의 감옥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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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1>
(남)먼저 조 교수님, 교육자 입장에서.
또, 아이들의 심리를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의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간단히 말씀 듣고,
오늘 얘기, 시작해 보죠


<질문2>
(여) 피해 학생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했을지...
학부모의 입장에서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최 원장님, 피해자들은
어떤 심리 상태였을까요?


<질문3>
(남) 특히 비슷한 형편에 있는 다른 학생의 모방 행동도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


<질문4>
(여) 그런데, 피해자 뿐 아니라
학교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까지
최 군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정신적 충격이 굉장한가 보죠?


<질문5>
(남) 사실, 그동안, 대통령까지 나서 학교폭력 근절을 약속하고 학교폭력과의 전쟁까지 선포했습니다.
그런데도, 학교 폭력은 왜 끊이지 않는 걸까요?


<질문5-1>
(남) 숨진 학생은 유서에서 "학교폭력은 지금처럼 하면 100% 못 잡아낸다…
CCTV가 안 달려 있거나 사각지대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여)
오죽했으면 마지막 순간까지 정부의 허술한 대책을 원망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데요.

입시 자료인 학생부에 가해 사실을 기록하도록 한 것에 대한 논란도 사실 적지 않았습니다.

조 교수님,
정부 처방에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6>
(남) 조상식 교수님께서는 고등학교 교사로 계신 적이 있으셨던데..
실제, 학교폭력에 목격하신 경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경험이 있다면 소개를 해 주세요?


<질문6-1>
(여) 학교폭력은 초기에 파악할 수 있으면 해결도 쉽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질문7>
(남) 북유럽 등 학교폭력 문제에서 효과를 거둔 나라를 보면
대부분 초등학교에서부터 관련 교육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방법들을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으면 좋을까요?


<질문8>
(여)박근혜 대통령은 학교폭력을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과 함께
4대 사회악으로 규정했습니다.

학교폭력이 아이들의 생명을 계속 앗아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교육현안이 어디 있겠습니까?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교육 현안에 대한 제언, 부탁드립니다


<질문9>
(남) 흔히 입시위주의 교육 행태, 과도한 경쟁 부추기기등이
아이들의 폭력의 사각지대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학부모님들에게도 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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