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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노량진 수몰사고’ 유가족 오열…박원순 시장 조문

2013-07-1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6명이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사고 첫날 숨진 근로자를 포함해
희생자가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어젯밤 늦게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
희생자 7명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조문객들과
유족들의 오열과 통곡이 이어졌습니다.

(화면전환)

분향소 맞은편에
마련된 대기실에선
유가족들이 모여
향후 장례절차에 논의하고 있는데,

세부적인 일정을
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쯤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아왔습니다.

박 시장은
최선을 다해 장례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상수도사업본부와 시공사,
감리사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유족 지원과 보상 문제를 논의할
TF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숨진 조호용 씨를 포함해
이번 사고로 모두 7명이 숨졌는데요.

어젯밤 9시 40분쯤에 중국 국적 근로자
이승철 씨와 박웅길 씨가
지하 200m 지점에서 발견됐고
,
자정 무렵 임경섭 씨 등
한국인 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6명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채널A 뉴스 김정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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