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7일간의 대치 정국 끝에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바로 어제 타결됐습니다.
타결된 정부 조직법의 내용과 의미..
그리고 남은 국정 과제는 무엇인지..
전문가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상병, 이기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47일간의 대치 끝에 어제 정부조직법이 타결됐어요.. 쟁점이 됐던 뉴미디어 정책 부분은 미래 창조과학부로 이관됐습니다만.. 야당이 제시한 방송 공정성 부분도 상당히 반영됐습니다. 합의 내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2. 하지만 한편에선 기초과학과 정보통신 기술로 상징되는 성장 동력을 한 바구니에 담겠다는 애초의 취지는 퇴색됐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정부조직법 협상 타결로 여당은 명분을, 야당은 실리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원안대로 정부조직법을 합의해 달라며 야당을 압박하던 박근혜 대통령.. 긴 협상과정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뭐라고 보십니까?
4. 정국은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만.. 박근헤 정부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았습니다. 일단 4대 기관장 청문회가 남아있죠? 오늘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진행되고 있는데.. 무난히 통과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5. 문제는 국회 인사청문회 채택 보고서가 무산된 현오석.. 김병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여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걸로 아는데요.. 또다시 야당이 크게 반발하지 않겠습니까?
6. 어제 정부조직법 외에 다른 안건들도 함께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죠? 눈에 띄는 게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 심사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는 건데요. 물론 두 의원은 반발하고 있죠?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 어제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예비 후보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정치적인 발언은 없었다고 하지만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 어떤 의미가 있고 또 4월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8. 박원순 시장은 아니라고 일축 했습니다만.. 안철수 예비후보가 재보선에서 승리를 한 뒤 신당을 창당한다면.. 박원순 시장도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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