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18대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여) 대통령으로서 국군통수권을 인수했고
오후에는 청와대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식 만찬을 진행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내외에 성공적으로 취임을 알렸죠?
[리포트]
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이 끝나고는 국회 정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
차량 지붕으로 일어서 환영 인파에
답례 인사를 하는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이후 광화문까지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1시부터 '희망이 열리는 나무' 행사에 참석합니다.
앞서 인수위는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3만 건의 국민 제안을 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오방색 복주머니에 담아
희망 나무에 걸어놨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과 함께 사연 하나를 읽고
나머지 국민 제안은 청와대로 가져가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후 앞으로 5년간 머물 청와대에 들어가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대통령 업무에 돌입합니다.
오후에는 외빈 접견이 계속 이어지고
저녁에는 외빈 초청 만찬이 영빈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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