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후속 인사가
곧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무엇보다 인수위원장이
예상된 인사일 지, 또 한번의 깜짝 인사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 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수습할
비대위원장 겸 새 원내대표를 내일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이봉규, 최영일 시사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리포트]
1. 박근혜 당선자가 오늘 인수위원장을 발표하겠다고 했죠? 측근을 배제한 국민통합형 그리고 실무형 인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당내에선 김종인, 김광두, 한광옥 이런 분들이 꼽히고 있어요.. 가늠하기 힘들지만 누가 유력할 거라고 보십니까?
2.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기용한다는 건 역시 이번에도 친박을 배제하겠다는 뜻도 있는데요..오랫동안 박근혜 당선자 곁을 지켜온 친박계 인사들 서운하지 않을까요?
3. 선거기간동안 불협화음이 있긴 했습니다만.. 이번에 김종인 카드를 다시 꺼낼
것인지도 관심삽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4. 한편에선 제 3의 야권 인사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옛 야권의 정책통이었던 김원길 전 복지부 장관 이름도
거론되고 있어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5. 인수위 부위원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대선 공약을 함께 입안한 진영 전 국민 행복추진위 부위원장과 이주영 전 선대위 특보단장 이름도 거론되고 있죠?
6. 이번에도 박근혜 식 인사가 될까요? 아직도 첫 인사의 잡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여론의 검증 없이 이번에도 깜짝, 비밀 인사가 될 경우.. 또다시 잡음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7. 박근혜 당선인이 어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먼저 찾았죠?
향후 5년간 경제 정책에서 중소기업을 중심축에 놓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중소기업 대통령 되겠다는 박근혜 당선자.. 방향 잘 잡았다고 보십니까?
8. 민주통합당은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경선을 내일 하기로 일정을
확정했죠? 고 김근태 전 의원 계보인 민평련의 지지를 받는
신계륜 의원이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하지만 중진. 원로 그룹은 여전히
추대로 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4선의 김한길 의원 이름이 나오고 있죠?
- 그 김한길 의원이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사복 차림으로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며, 친노 주류와 지지 세력, 또 안철수 교수 등을
강도높게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주장이 SNS에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일각에서는 친노계가 김 의원의 비대위원장
추대를 막으려는 의도에서 퍼뜨린 거라는 얘기도 있어요,
어떻게 보시는 지...
9. 당의 4선 3선 중진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도부 공백 상태의 민주당을 다시 추스르고 개혁의 드라이브를 걸 만한 적임자.. 누구라고 보십니까?
10. 당 내에선 선거 패배의 책임을 놓고 주류 대 비주류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데요..특히 대선 선거 패배론과 함께 문재인 전 후도의 의원직 사퇴 공론화 움직임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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