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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핵실험 징후 속속 포착…북한군 경계태세 강화

2013-01-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 중이라는 첩보가
정보 당국에 입수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군 전체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도
내려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최근 인민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정은이 지난 26일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에서 국가적 중대조치를 결심했다는 발표 전후 전군 경계태세가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를 속속 포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이와 관련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안 채택에 반발해
북한이 주민들을 결속시키기 위해 경계태세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유엔의 대북제재안 채택 직후인 지난 23일부터 외무성과 국방위원회 등의 성명을 통해 3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은 위기관리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비한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군은 특히 핵실험 뿐 아니라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테러,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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