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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통일부, 이산상봉 준비 위해 55명 방북…면회소·호텔 등 점검

2013-08-28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3년 만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상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금강산에 지어 놓은
통일부가
이산가족 면회소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형 기자, 점검팀이
3년 만에 금강산을 다녀왔죠?








[리포트]

네. 시설점검팀은 오늘 오전 9시에
이곳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인 오후 5시에 돌아왔습니다.

현대아산 직원을 제외하면
점검팀의 금강산 방문은
2010년 11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점검팀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금강산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3년 동안
북한 당국이
일방적으로 압류한 뒤
관리를 소홀히 해
상당 부분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박근용 / 현대아산 협력업체 관계자]
"지하에 있는 시설들이 습기로 인해서 녹이 슬고 좀 동작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돼 있었습니다. 수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상봉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박극 / 통일부 서기관]
“(면회소는) 사용을 안 했기 때문에 누수나 습기로 인해서…시설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25일부터 하는 상봉행사에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점검팀은 내일 오전 다시 방북해 점검을 계속합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측이 우리의 금강산 자산을
일방적으로 동결하고, 몰수한 조치와 관련해
"당장 철회하라. 그리고 원상회복 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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