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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프로포폴 투약’ 박시연-현영 검찰 조사…연예계 ‘초긴장’

2013-02-1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탤런트 장미인애씨와 이승연씨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탤런트 박시연씨와 방송인 현영씨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유명 연예인들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이
탤런트 박시연씨와 방송인 현영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달부터 탤런트 장미인애씨와 이승연씨,
방송인 현영씨를 조사한데 이어
이달 초 박씨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해
서울 청담동 등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돌며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가
가족 이름을 빌려 프로포폴을 맞았고
하루에도 병원 여러 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박씨 등 은 검찰 조사에서
미용 시술과 함께 맞은 것일 뿐
의도적으로 남용한 것은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이들의 불법 투약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날 경우
기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프로포폴과다 투약으로
사망했던 여의사의 병원 등
프로포폴을 불법시술해온 병원의
투약자 명단을 분석해
박씨 등의 투약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불법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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