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박근혜 당선인이 이끄는
새 정부에 대해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큽니다.

(여)채널A와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를 했더니
박 당선인이 국정 운영을 잘 할 것 같다는
의견이 70%가 넘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할 것
같은 지 물었습니다.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73.4%로
잘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
20.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대선 당시 박 당선인의 득표율
51.6%보다 21.8%포인트 높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94.7%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고

민주 통합당을 지지자도
절반 가량인 53.5%가 긍정적으로 답해
부정적인 응답률 40.3%보다 높았습니다.

국민들이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줬으면 바라는 국정 개혁 과제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28.6%가
경제 성장을 꼽았습니다.

이어 양극화 해소와
경제민주화, 국민통합 순이었습니다.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중산층 70% 시대’에 대해서는
50.9%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답한 반면
44.2%는 ‘실현될 것 같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OECD 기준으로
한국의 중산층은 약 67%

하지만 현재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28%에 불과했습니다.

자신감을 잃은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일,
박근혜 당선인의 또 다른 과젭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